“챔스 16강 확정” 토트넘 경기 MOM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외의 인물'
2019-11-2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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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풀타임 출전하며 공격 포인트 올린 손흥민
토트넘 무리뉴 감독, 이 인물에 고마워하며 포옹하기도
토트넘이 올림피아코스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을 확정 지었다.
2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과 올림피아코스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5차전이 열렸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후반 28분 세르지 오리에 역전 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팀은 후반전 뒷심을 보이며 4-2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6분과 19분에 두 골을 허용하며 2대 0으로 밀렸지만, 전반 추가시간 델레 알리의 골을 시작으로 맹추격에 나섰다. 후반 5분 해리 케인의 동점 골과 세르주 오리에의 역전 골, 후반 22분 해리 케인의 추가 골까지 이어졌다.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팬들은 "볼 보이가 오늘의 MOM이 아니냐"고 말했다. 볼 보이는 2대 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 토트넘 선수가 스로인을 빨리 던질 수 있게 패스했고, 해리 케인의 동점 골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무리뉴 감독은 볼보이의 활약에 고마워하며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건넨 뒤 포옹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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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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