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가 고 구하라와 나눴던 마음 아픈 카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2019-11-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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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구하라 생전 대화 내용 공개한 한서희
한서희, 고 구하라에게 마지막 메시지 전하며 추모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 인스타그램

한서희 씨가 구하라 씨와 마지막으로 나눴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29일 한서희 씨 인스타그램에는 구하라 씨 생전 나눴던 대화를 공개했다. 한서희 씨는 사진 한 장과 함께 "입관할 때 언니랑 손잡고 내가 뭔 말 했는지 알지? 그 약속 꼭 지키기야"라며 구하라 씨를 추모했다.

한서희 씨는 "꿈에 안 나오면 정말 나 화낼 거야. 꼭 나와줘. 할 말 엄청 많아"라며 "영원히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구하라 씨가 한서희 씨에게 "보고 싶다"는 취지로 쓴 대화 내용이 담겼다.

한서희 씨는 지난 25일 구하라 씨와 바닷가에서 찍었던 사진을 올리며 추모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도 올라왔던 사진이지만, 당시에는 모래사장에 쓴 '서희♡하라'라는 문구가 지워진 채 게재됐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도 "구하라 씨와 친분이 있냐"는 시청자들 질문에 한서희 씨는 "모르는 사이"라고 선을 그어왔다. 팬들은 한서희 씨가 친분을 공개해 혹시나 구하라 씨가 비난을 받게 될까 배려하는 마음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