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포스코' ..포항 상공인, 포스코 3파이넥스공장 화재 복구 현장 격려 방문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화재로 복구에 최선을 다하는 근로자들에게 지역 상공인들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18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박카스 5000병을 전달하며 화재현장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철강업계에서 중국발 공급과잉과 내수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장 화재로 이중고를 겪는 공장을 방문해 주야를 가리지 않고 복구작업에 매진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나주영 회장은 “과거 지역기업들이 수많은 위기의 상황을 극복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포항시민들의 전폭적인 기업사랑이었다”며, “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게 비난이나 질타보다는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2022년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제철소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생수 25만 병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