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예천군, ‘2단계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완료
2024-11-26 14:07
add remove print link
경북도-예천군, 2억5000만 원 지원으로 기존 수기 방식의 경매에서 전자식으로 전환
[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 경북 예천군이 가축시장의 기존 수기 방식의 경매를 전자식으로 전환해 실시간 한우에 대한 정보로 양질의 한우거래를 위한 가축시장의 선진화 구축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군은 ‘2단계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사업’ 을 완료하고 지난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군은 예천축협 가축시장에 스마트폰 앱 설치해 비대면으로 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경북도와 예천군이 2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예천축협에서 시행한 이번 사업은 기존의 수기 방식 경매를 전자식으로 전환함으로써 경매 중 소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자동 표출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경매가 가능해졌다.
군은 이번 2단계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으로 최신 기술을 반영한 경매시스템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날 경매 참가자는 “전광판에 낙찰가격뿐만 아니라 유전능력 지표인 냉도체중, 배최장근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니 신기하고, 전자시스템이라 더 믿음이 간다”고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사료 가격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운 축산 농가들에 이번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예천축협과 협조해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획득과 첨단 축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