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산학협력단, 장애인 체육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2024-11-27 03:53
add remove print link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본부·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상호협력관계 구축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 및 취업 지원 체계 협력 강화
기관 간 교류 확대를 통한 장애인체육 발전 기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용재)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와 장애인체육 발전과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선대는 26일 오후 3시 조선대 본관 청출어룸에서 조선대 김용재 산학협력단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홍성훈 본부장, 광주광역시 장애인체육회 한상득 수석부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 추진 및 취업 관리체계 협조 지원 ▲기관 간 교류 확대를 통한 협력 기반 조성 ▲기타 장애인체육 발전 관련 사항에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지역사회의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재 조선대 산학협력단장은 "장애인체육의 활성화는 지역사회의 중요한 과제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선수 채용 및 관련 지원 체계 구축에 힘쓰고 지역사회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선대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9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광주시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하고, 체육대학 소속 학생 선수 50여 명이 배구, 농구, 탁구 등 종목에서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지원했다. 또한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찾아오는 장애인 생활체육 뉴스포츠 교실'을 운영하여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와 사회적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