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안동시, '경북 북부권 도로망 구축' 정책토론회 개최

2024-11-2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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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 반영 필요성 및 공감대 형성
국도 34호선과 36호선 사이 새로운 동․서축 국도 건설 필요

경북 북부권 도로망 구축 정책토론회 / 안동시 제공
경북 북부권 도로망 구축 정책토론회 / 안동시 제공

[위키트리=안동] 황태진 기자 = 경북 안동시가 교통오지 중의 오지인 경북북부지역의 지방소멸 대응과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환경개선 실마리 찾기에 나섰다.

시는 27일 시청 대동관 낙동홀에서 경북 북부권 도로망 구축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역 도로망의 발전과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금창호 박사(한국정책분석연구원)가 좌장을 맡았다.

경북 북부권 도로망 구축 정책토론회 참가 패널들 / 안동시 제공
경북 북부권 도로망 구축 정책토론회 참가 패널들 / 안동시 제공

토론회에서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김현 교수가 ‘지방소멸 대응 및 균형발전을 위한 경북 북부권(영주~안동~영양~영덕) 도로망 구축’ 을 주제 발표와 함께 경북 북부권 도로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토연구원 김상록 박사, 한국교통연구원 박준석 박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토론은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을 위한 과제와 지방소멸 대응 및 지방 균형발전 방향성 제안 ▲북후~도산 도로망 구축의 필요성과 이를 기반으로 한 수도권, 세종시, 동해안 진출 방안 다양화 ▲도로망 확충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제6차 국도·국지도 구축계획에 반영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경북 북부권 도로망 구축 가능성이 주를 이뤘다.

권기창 시장은 “경북 북부지역은 교통 오지 중의 오지로, 지방소멸 대응 및 균형발전을 위해 교통환경개선은 필수 과제”라며, “경북 북부권 지역민의 염원을 담아 경북 북부권 동․서축 도로망 반영을 위해 인접 지자체(영주, 영양, 영덕)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