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호치민시 베트남국립과학대와 교류 다각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대학교가 자매대학인 호치민시 베트남국립과학대학과 교류 확대를 통해 국제화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정성택 총장과 주요 보직자, 최희동 총동창회 수석상임부회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11월 25일 호치민시 베트남국립과학대학(Vietnam National University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Science)를 찾아 대학 관계자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두 대학은 2011년 단과대학 간의 업무협약으로 맺어진 우정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 교류는 물론, 연구 성과 공유, 교원 교류 등 다각도의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대학 단위의 업무협약으로 확장하자는데 공감하기도 했다.

한편, 호치민시 베트남국립과학대학은 호치민시 베트남 국립대 소속으로, 전자 및 통신학과와 생명공학과 등 다양한 전공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정성택 총장은 “두 대학 모두 자연과학과 농생명, 공학 등 다양한 학문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현재의 단과대학 차원에서 대학 차원의 업무협약으로 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중심대학으로 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