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두면 악성 종양…” 수지, 수술 받았다

2024-12-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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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

가수 겸 배우 수지에 대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수지는 최근 수술을 받았다. 결막모반 제거 수술이다.

결막모반은 눈 흰자위에 생기는 반점이다. 수지는 한쪽 눈에 있던 결막모반을 없앴다.

수지 / 뉴스1
수지 / 뉴스1

결막모반이 생기는 원인은 멜라닌 세포가 과도하게 생성됐기 때문이다. 주로 동양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후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흰자라고 부르는 결막 부위에 점이나 색소침착이 나타날 수 있는데 검은색, 연한 갈색, 누르스름한 색 등을 띠며 모양은 원형 또는 퍼지는 형태, 그물처럼 얽혀있는 듯한 형태다.

결막모반은 시력 저하나 통증을 유발하진 않지만, 악성 종양으로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악성으로 진행되는 걸 막기 위해선 결막모반의 크기와 모양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이상이 생기면 안과를 방문해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tvN '스타트업'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tvN '스타트업'

특히 점의 위치가 일반적인 위치가 아닐 때, 각막 쪽으로 전이된 경우, 갑자기 크기가 커지거나 색이 진해질 때, 40대 이후 생겨난 것일 때 즉시 조직검사와 함께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한다.

결막모반 제거는 레이저 시술, 화학적 박피술로 이뤄진다. 시술 시간은 10분 내외이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만약 시술 만으로 제거되기 어려운 상태라면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이런 경우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수지 / 뉴스1
수지 / 뉴스1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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