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란죄 고발' 김용현 전 국방장관 출국금지 조치

2024-12-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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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죄 고발' 김용현 전 국방장관 출국금지 조치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 연합뉴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는 5일 내란죄 혐의로 고발된 김 전 장관 등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배당받고 김 전 장관을 출국금지했다.

앞서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이날 오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해외 도피설’과 관련해 "긴급히 필요한 조치를 조속히 하라고 안보수사단장에게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장관은 지난 3일 한밤에 기습 선포된 비상계엄을 직접 건의하고 상황을 지휘한 핵심 인물이다. 김 장관은 지난 4일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임을 수리하고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후임자로 지명했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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