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중국 10대 비호감' 뽑혀

2013-01-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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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친 공산당 발언과 스캔들로 여론 비난을 받고 있는 홍콩 액션스타 청룽. (출처:

[연이은 친 공산당 발언과 스캔들로 여론 비난을 받고 있는 홍콩 액션스타 청룽. (출처:시나닷컴)]

2012년 중국 네티즌들이 뽑은 '10대 인간 망종'에 홍콩 액션배우 청룽(成龍,성룡)이 올라 화제가 됐다.

시나닷컴 웨이보는 최근 중국에서 평판이 나쁜 중국인 100인을 선발했는데 그 중에는 정계, 연예계, 대학교수, 스포츠 스타 등이 다수 포함됐다. 1위에는 보시라이 전 충칭 당서기, 그 밖에 청룽, 왕리쥔, 쓰마난(반미주의자) 덩야핑 등도 이름을 올렸다.

또한 최근 핑궈일보는 '10대 인간 망종'과 관련해 저질인품 1위는 청룽이 뽑혔으며, 이 결과에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청룽의 여자관계가 난잡하고, 최근 들어 그가 보여온 친중국 성향 아부 발언을 이유로 꼽았다.

앞서 청룽은 인터넷에 '홍콩, 타이완의 지나친 자유가 혼란을 초래했다. 때문에 중국인들은 단속을 좀 해야 한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 현재 확산되고 있는 그의 '10대 추문'은 그가 연예계에 진출하면서부터 있어 왔던 스캔들로 음란영화, 사생아, 기부사기, 돈세탁, 난잡한 여자관계, 부자애인 쟁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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