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특별교부세 58억 원 확보…주민 안전·생활 개선 기대

2024-12-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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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주요 사업에 특별교부세 투입
주민 생활환경·안전 위한 예산 활용 계획

세종시, 특별교부세 58억 원 확보…주민 안전·생활 개선 기대 / 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 특별교부세 58억 원 확보…주민 안전·생활 개선 기대 / 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58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한 9개 주요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특수한 재정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교부하는 재원이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용포리, 번암리, 부강리, 전의면 등에서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합강캠핑장 오수처리시설 개선, 지방하천 9곳 하도 정비, 급경사지 정비 등 지역민의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과 안전 확보를 목표로 사용된다.

세부적으로 용포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5억 원, 합강캠핑장 오수처리시설 개선에 10억 원, 번암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5억 원, 부강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5억 원, 전의면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5억 원이 배정됐다. 지방하천 9곳 하도 정비에는 8억 원, 두만리·황용리·문곡리 급경사지 정비에는 8억 원, 전의 미래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보강에는 10억 원, 제천·방축천·삼성천 진입 차단시설 설치에는 2억 원이 투입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필요한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이번 예산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집행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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