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예천군, 철저한 재난대비 안전정책 성과 거둬

2024-12-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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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난 대비부터 지역 사회 안전 구축까지, 군민이 안심하는 환경 조성에 기여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 예천군 제공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 예천군 제공

[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 경북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자연재난 사전대비와 군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 결과가 대외 평가에서 인정받으며 안전정책 우수 시군자리매김하고 있다.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우수 지자체 선정, 경북 도민안전시책 군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등 다수의 수상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군이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각종 재해·재난 대비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수해복구 현장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감학동 군수 / 예천군 제공
수해복구 현장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는 감학동 군수 / 예천군 제공

▶지난 해 수해 피해의 아픔을 딛고 민·관 합동 철저한 자연재난 대비 노력

군은 지난 2023년 관내 큰 수해 피해를 입은 후, 주민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군은 신속한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읍면 전체에 마을대피소를 지정하고, 군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순찰대를 지정해 기상특보 발령 시 지정된 마을에서 모두가 함께 순찰 활동을 하며 자연재난 피해를 막고자 노력했다.

마을순찰대 발대식  / 예천군 제공
마을순찰대 발대식 / 예천군 제공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및 피해지역 마을주민과 함께 여러 차례 합동 훈련을 시행했다.

또한 군은 1억20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구명조끼, 구명로프 등을 갖춘 안전용품함을 경로당에 보급해 긴급상황에 대비했다.

더불어, 침수 · 토사 붕괴위험 등 재해위험 지역 정비를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 총 150여억 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 예천읍 한천의 노후화 된 예천보를 개체해 원활한 수위 조절로 홍수 및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장기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경관조명을 설치해 한천체육공원의 수변경관을 개선해 주민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재난대응 안전훈련 / 예천군 제공
재난대응 안전훈련 / 예천군 제공

▶ 군민 안전 최우선 목표로 지역맞춤형 안전한 공간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

평소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안전점검을 유관 기관과 부서에서 협력해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주민들에게 군정 홍보 SNS, 소식지 등을 통해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대비를 위한 안내 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지역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 최우수,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 평가 등 3년 연속 경북 도민안전시책 추진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또, 군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4억 6000여만 원을 들여 취약지역 11지구에 CCTV와 보안등, 로고젝터, LED안심간판, 도로표지병 등을 설치하는 등 생활 주변이 우범지역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과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군은 추가로 노후화된 방범 장비를 보강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최신 시스템과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군민 모두가 안심하게 지낼 수 있는 예천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무엇보다 군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안전문화 정착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의 밑거름이 된다"며, "모든 공직자를 비롯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안전한 예천 조성에 행정의 무게 중심을 두고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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