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안동병원,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실 진료 나서

[위키트리=안동] 황태진 기자 = 경북 안동병원이 올해도 '365일 24시간 소아청소년 응급실'을 운영에 나서 야간 및 공휴일에도 소아청소년 응급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안동병원은 야간, 휴일 소아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상급 병원 과밀화 현상을 방지하고자 경북도 3억 원, 안동시 6억 원, 안동병원 6억 원을 각각 부담해 경북 북부권역 소아청소년과 전담 전문의 응급실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담 전문의 3명, 소아응급 간호사 6명의 의료진을 구성한 안동병원은 응급실 내 소아청소년 응급진료 별도 공간을 마련해 올해 1월부터 365일 24시간 진료시스템을 가동한다.

안동병원은 소아응급, 소아심장, 소아호흡기, 소아소화기, 소아알러지 등 특화된 전문 의료진과 함께,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소아병상 3병상, 41개의 소아 전용 입원병상과 소아심장초음파 등 특수 검사실을 갖춰 응급진료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경숙 시 감염병대응과장은 “야간 및 휴일에도 부모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