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

[대전•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제16회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 조례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임 의장이 제정한 다자녀 가정과 학생에 대한 지원을 위한 조례들이 그 주요 원인이다.

임 의장이 제정한 ‘세종시 다자녀 가정 입학지원금 조례’와 ‘세종시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 조례’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조례로 평가받았다. 이 조례들은 저출생 시대의 출산 장려 정책을 반영하여 제정되었으며, 지난해에는 1억 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돼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의 자녀에게 20만 원을 여민전으로 지원했다.

2025년에도 세종시의 다자녀 가정 지원은 지속될 예정이며, 세종시교육청은 다자녀 가정의 자녀 중 셋째 이후 학생에게 1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채성 의장은 “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며, 세종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의정활동이 인정받은 것 같아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매년 전국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공약 이행과 좋은 조례 등 분야를 나눠 약속대상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