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2025~2026 방문의 해’ 선포… “다시 온양! 앞으로 아산!” 천만 관광객 유치 도전
2025-01-24 16:43
add remove print link
온양온천역 광장서 성대한 선포식… 풍물 5일장 연계,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모

충남 아산시가 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선포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전에 나섰다.
아산시는 24일 오후 2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정치인, 관광업계 관계자,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수도권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풍물 5일장’과 연계해 진행돼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선포식은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트로트 가수 이하평과 노수영의 흥겨운 무대를 시작으로 아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국악예술단 ‘소리락’의 역동적인 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관광업계 관계자와 지역 주요 인사 30여 명이 무대에 올라 ‘아산 방문의 해’ 슬로건인 ‘다시 온양! 앞으로 아산!’을 외치며 성공적인 방문의 해 운영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아산시는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일교 시장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아산의 보석 같은 관광 명소들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아산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재도약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제 성장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시민들은 행사를 마친 후 온양온천시장상인회와 NH농협 아산시지부가 마련한 장바구니 장보기 행사에 동참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