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퇴임식으로 공직 마무리
2025-01-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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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종 부시장, 공직 떠나 대전 사랑 지속 약속
글로벌 과학도시 대전 위한 헌신적 노력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24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650여 명이 참석해 그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했다.
퇴임식에 앞서 장 부시장은 시청 전 부서를 방문해 “일류경제도시 대전”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장우 대전시장과 티타임을 가지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퇴임식은 장 부시장의 공직 여정을 담은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퇴임 인사와 꽃다발 증정,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장호종 부시장은 퇴임사에서 “대전은 글로벌 경제와 과학기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며 “일류경제도시 완성을 위해 함께했던 순간은 제게 큰 축복이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공직에서 물러나지만 대전을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필요한 역할이 있다면 기꺼이 돕겠다”며 대전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장 부시장은 1982년 대전 출생으로 대덕고, 충남대 전자공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2008년 한국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과 2014년 KAIST 교수 등을 역임했다. 그는 2024년 1월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으로 취임해 “일류경제도시 대전” 조성을 위해 헌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