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회부의장 핵심공약,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개설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25-01-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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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기재부 ‘2025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심의ㆍ의결

주호영 국회부의장(국민의힘, 대구 수성갑)의 핵심공약이자 수성구민들의 오랜 숙원인 황금동~범안삼거리 도로 개설 사업이 지난 1월 23일 기획재정부 ‘2025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통과했다.
주 부의장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국토연구원과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에게 직접 필요성과 타당성을 강력히 주장해 ‘국토교통부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에 최종 반영하면서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며 이후 2023년 5월 예타 대상에 선정되어 그간 예타가 진행되었고 마침내 통과되었다.
동 사업은 과거 대구시가 천문학적인 건설비용 탓에 계획을 수립해 놓고도 20년간 건설을 못해서 2020년 7월 일몰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예타 통과로 향후 총 사업비 1,981억원이 투입되어 2032년까지 수성구 황금동 황금고가교에서부터 연호동 범안삼거리까지 왕복 6차로 도로(3.1km/터널 680m 포함)를 신설할 예정이다.
완공이 되면 기존 구간(황금고가교 ~ 두리봉터널 ~ 범안삼거리) 대비 차량의 이동 거리가 짧아져(5.6km → 3.1km, 2.5km 단축) 평균 통행시간이 10분에서 4분으로 6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 부의장은 “중앙정부의 예산을 끌어오는 과정들이 쉽지 않았지만 마침내 예타 통과까지 이루어냈다”면서 “앞으로도 공기 단축 등 사업의 신속 추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