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곡청소년문화의집, 2025년 청소년기후행동단 모집
2025-02-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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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비상, 청소년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후 행동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일곡청소년문화의집(당근센터)은 마을 내에 기후 행동을 독려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기후행동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청소년기후행동단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문제를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크게 ‘당근이음’, ‘뚝딱뚝딱 기후해결단’, ‘지구를 지키는 여행 에코투어리즘’으로 총 3가지 활동으로 진행된다.
‘당근이음’은 마을 안의 종이팩 수거 동참 가게에서 종이팩을 수거하여 화장지로 교환하고, 이를 다시 필요한 마을 이웃에게 기부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사회 활동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 기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뚝딱뚝딱 기후해결단’에서는 환경보호를 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을 제작하는 활동이 진행된다. 현재까지 종이팩 수거함, 재활용 배출함 등을 청소년이 직접 제작하여, 마을 청소년들이 일곡청소년문화의집에 방문해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구를 지키는 여행 에코투어리즘’은 환경 선진지 및 생태환경 탐방하고, 그곳에서 배운 환경보호 방법을 일곡마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이다.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배우는 기회가 된다.
2025년 청소년기후행동단은 오는 2월 28일(금)까지, 기후 행동에 관심이 있는 만 9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또한, 청소년기후행동단에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봉사활동 시간 부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일곡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혹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