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소식파였던 코쿤, 증량 성공…"막 먹어선 안 된다"
2025-02-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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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증량의 비밀, 코쿤의 놀라운 변신
체중 늘리기, 맹목적 폭식은 금물
가수 코드 쿤스트(코쿤)이 증량에 성공했다.
5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 일부 내용이 선공개됐다.
코쿤은 소식을 하고 마른 몸을 유지하기로 유명한데, 최근엔 달라졌다.
50kg 후반대의 몸무게에서 현재 74kg으로 인생 최대 몸무게를 달성한 것이다.
코쿤은 "몸이 정말 좋아졌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건강하게 살 찌우는 방법
증량이 목표라고 해도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마구 먹어 살을 찌우는 건 좋지 않다.
먼저 건강 상태부터 체크해봐야 한다. 신체는 기본적으로 활동량보다 섭취 열량이 많으면 체중이 늘어야 한다. 섭취 열량이 기준보다 많아도 살이 찌지 않는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우선 갑상선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갑상선 항진증을 비롯해 갑상선 호르몬을 과잉분비하는 질병이 있으면 많이 먹어도 체중이 충분히 증가하지 않는다.
장이 건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장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 체중을 증량해야 한다.
체성분 검사를 해보고 체지방을 근육으로 전환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체성분 검사 결과, 체지방률이 낮다면 체지방과 근육을 동시에 늘려야 한다.

1일 2~3회보다는 5~6회의 식단으로 구성해 매 끼니를 고단백, 파스타 등 탄수화물, 유제품으로 섭취해줘야 한다. 삼계탕, 전복, 갈비탕, 장어 등 고단백ᆞ고열량 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되 장 건강이 좋지 않다면 과식하지 않는다.
다이어트를 할 때 일주일에 0.5kg, 한 달에 2kg 정도씩 천천히 감량하는 것이 건강 유지를 위해 이상적이듯 체중증가도 급격하게 진행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한다. 음식은 평소 먹던 양에서 하루 500kcal씩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체중을 늘리겠다며 운동만 열심히 하면 오히려 이에 반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운동 전후로 식사 외 적당한 열량 섭취가 필요하다. 공복에 근력 운동을 진행하면 근육에 저장된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 손실과 체중 감량을 유발할 수 있다. 운동 전, 시리얼 바나 과일, 고구마 등으로 탄수화물 적당량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