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김천시, 우수인재 육성 위한 교육경비 30억 원 확정

2025-02-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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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김천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개최

2025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회의 모습  / 김천시 제공
2025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회의 모습 / 김천시 제공

[위키트리=김천] 황태진 기자 = 경북 김천시가 다양한 교육정책 추진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미래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5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갖고, 우수인재 육성과 학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 및 대안학교 등 55개 학교에 교육경비보조금으로 30억 원을 지원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시는 사업별로 △학력향상 교육경비 지원사업 55개 교 19억 3,500만 원 △우수꿈나무 육성을 위한 창의인재 교육 2억 원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비 지원 10개 교 4억 8,100만 원 △꿈나무 운동선수 육성지원 사업 2억 1,000만 원 △기타 교육환경 개선 사업 1억 7,4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경비 외에 △관내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교복구입비 7억 5,000만 원 지원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9,000만 원 지원 등 다양한 교육정책 추진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 부담 경감을 통한 교육 기회의 평등과 지역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5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들 / 김천시 제공
2025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 위원들 / 김천시 제공

시는 단순히 퍼주기식 예산지원은 지양하고 각급 학교로부터 직접 사업 신청을 받아 면밀한 심사를 거쳐서 적재적소에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경감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기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동진 행정지원국장은 “앞으로도 교육 기회의 평등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행복교육 도시를 조성하고 학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꿈과 희망을 찾아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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