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 3월 1일 재개장… 우선예약 대상 확대
2025-02-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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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산캠핑장, 동절기 시설 개선 마치고 3월 운영 재개
우선예약 대상 확대… 사회적 배려계층 이용 기회 늘린다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이 동절기 시설 정비를 마친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을 오는 3월 1일 재개장한다.
공단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한 동안 캠핑장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진행했다. 주요 정비 내용으로는 편의시설 옥상 누수 방지와 샤워장 시설 보수, 급경사지 배수로 정비,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모래놀이터 신규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번 재개장과 함께 우선예약 대상도 확대된다. 기존 세종시민(30%) 외에도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20%)까지 포함해 더 많은 이용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예약 일정은 우선예약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일반예약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은 총 4,505㎡ 규모로 오토캠핑존 14면과 이지캠핑존 8면 등 총 22면의 사이트를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과 추석 명절 연휴에는 휴장한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재개장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우선예약제 확대를 통해 지역 주민과 사회적 배려대상자들의 여가활동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