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환경 개선은 우리가"
2025-02-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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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호동행정복지센터, 바다시청 모래사장에 깔판 설치로 위생 향상
포항시 북구 두호동행정복지센터가 영일대해수욕장의 환경 개선에 나섰다.
센터는 28일 북구청의 협조를 받아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모래사장에 깔판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일대 바다시청은 연중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모래사장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데크 주변이 위생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종영 동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즉시 파렛트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해수욕장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한 주민은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 주는 정 동장의 대응이 인상적"이라며 "행정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동장은 "주민들의 어려운 민원을 해결하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바다청소를 담당하고 있는 안실관 반장은 이날 바다청소를 미루고 파렛트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한 사례로, 지방 행정의 효율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