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4-H포항시본부, 조인호 신임 회장 선출...2025년 정기총회
2025-03-0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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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임원 선출 및 사업계획 수립...청소년 농업교육 지원 강화
한국4-H포항시본부 신임 회장에 조인호씨가 선출됐다.
본부는 지난달 28일 포항시농업인복지관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차기 임원진 선출과 함께 올해의 사업 방향을 결정했다.
신임 회장에는 조인호 씨가, 부회장으로는 장영진, 최태열, 김민진 씨가, 감사로는 김진호, 강병철 씨가 각각 선출됐다.
1991년 포항시4-H연합회장을 역임한 조인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본부 조직을 활성화하고, 4-H 후배들을 위한 지원 사업과 4-H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영미 포항시 포항농업기술센터 과장은 "오랜 역사를 간직한 4-H회는 회원 생활을 마쳐도 본부에서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며, "4-H 후배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해온 본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지역에서 4-H 운동은 1956년 처음 도입됐으며, 1961년 4-H연합회가 창립됐다. 1979년에는 4-H 선배들이 모여 후원회를 출범시켰고, 2011년에는 이를 '본부'로 개칭했다.
한국4-H포항시본부는 현재 4-H회 각종 행사 지원, 학생 장학금 지급, 연합회 활동 지원, 도·중앙 단위 교육 및 행사 참여, 해외교류, 농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들은 지·덕·노·체를 강조하는 4-H의 기본 이념을 실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