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학자금대출 연체 청년 신용 회복 지원
2025-03-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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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 해제·경제활동 정상화 위한 정책 추진
분할상환 약정 체결 시 최초 입금분 10% 지원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가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금융거래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신용 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한 청년들에게 최초 입금분의 1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채무 조정이 이루어지면서 신용유의정보(신용불량) 등록이 해제되고 정상적인 금융 거래가 가능해진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거주하면서 학자금대출 장기 연체로 인해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된 청년 중 분할상환 의지가 확고한 사람이다.
신청 기간은 3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은 반드시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해야 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청년들의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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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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