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통시장·골목상권 소비 촉진 이벤트 지원사업 추진
2025-03-05 17:35
add remove print link
전통시장·골목상권 65개소 대상… 방문객 유치 위한 다양한 이벤트 지원
공연·체험·할인 행사 등 소비 촉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비촉진 이벤트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17일까지 참여할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상권별 방문객 증대 및 문화 공연 등 차별화된 소비 촉진 이벤트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전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장과 상점가에 예산 일부를 지원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대전시 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 65개소로, 각 상권은 방문객 유치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자체 이벤트 계획을 수립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에는 공연, 체험 행사, 특가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 일부가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도마큰시장 쏘맥축제 등 55개 상권이 지원을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사업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대전비즈 홈페이지(https://www.djbea.or.kr/biz)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소상공정책팀(☎042-380-3082)으로 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특색 있는 소비 촉진 행사를 적극 지원해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상인과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