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객들에게 희소식… 티웨이항공, ‘이 노선’ 신규 개통

2025-03-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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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부터 주 2회 운항
“지방공항 활성화 기여할 것”

티웨이항공(091810)이 오는 4월 29일부터 청주~울란바타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여객기./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 여객기./ 티웨이항공 제공

해당 노선은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2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1시 10분 몽골 울란바타르 칭기즈 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귀편은 울란바타르에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현지 시각 새벽 12시 45분 출발하고 청주국제공항에는 새벽 5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 시간은 3시간 35분이 소요된다.

몽골 여행 자료 사진 / 교원투어 제공
몽골 여행 자료 사진 / 교원투어 제공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이후 증가하는 중부권 국제선 수요에 맞춰 2023년부터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국제 노선을 확대해왔다. 2023년 1월 청주~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4월 방콕 △6월 오사카 및 나트랑 △7월 연길 △11월 후쿠오카 노선까지 신규 취항했다. 지난해 말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400만 명 돌파했고 티웨이항공은 공항 활성화 기여로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티웨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일본, 중국, 베트남, 태국 등 4개국 6개 국제 노선을 운항한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한 여행객 수는 2023년 30만 6000명에서 2024년 54만 명으로 1년 새 77%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전체 이용객(약 146만 명)의 약 37% 비중을 차지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에서 ‘청주~울란바타르 신규 취항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몽골 여행을 계획하시는 고객분들을 위해 이번 신규 취항과 더불어 초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운항을 최우선으로 해 고객 편의 증진과 지방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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