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화상 입고 끝내… 인천 빌라 화재로 80대 남성 숨져

2025-03-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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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빌라서 화재로 80대 남성 숨져

인천 계양구 박촌동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로 80대 남성이 숨졌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ung U-shutterstock.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Jung U-shutterstock.com

8일 오전 1시 48분쯤 계양구 박촌동의 4층짜리 빌라 2층 한 호실에서 불이 나 80대 A 씨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 씨는 아내와 함께 집에 있었으며 아내는 다른 방에 있어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로 인해 집 안 약 9㎡가 불에 타는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A 씨가 침대에 누워있던 중 갑자기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특별한 범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전날에도 화재사고로 60대 남성 B 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전남 영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5분쯤 대마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난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48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약 1시간 30분 만인 오전 2시 59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불로 인해 주택 60㎡가 전소됐으며 화장실에서 집주인 B 씨(64)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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