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에서 '마음안심버스' 정기 운영… 정신건강 상담 지원
2025-03-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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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검진·스트레스 측정 통해 시민 지원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후 2시~4시 운영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세종특별자치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안심버스’를 정기 운영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1월까지이며,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종호수공원 매화공연장 위쪽 광장에서 진행된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검진과 스트레스 측정을 통해 시민들이 쉽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이동 상담 서비스다. 정신건강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세종호수공원 내에서 운영돼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정신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관리가 일상 속에서 더욱 친숙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소연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정신건강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