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사망한 가수 휘성, 불과 4일 전 SNS에 올린 마지막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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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를 충격에 빠트린 가슴 아픈 소식
사망한 가수 휘성(최휘성)의 SNS에 관심이 쏠렸다.
10일 휘성이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3세.
이날 휘성이 집 안에서 쓰러져 있는 걸 가족이 발견했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오후 6시 29분쯤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이미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였다고 판단했고,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외부 침입 흔적이나 유서 등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휘성 사망 전 그의 SNS에 마지막으로 올라온 게시물은 건강에 관련된 최신 근황이었다.
휘성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사진을 올리곤 "다이어트 끝. 3월 15일에 봐요"라는 말을 남겼었다.
지난해 휘성은 얼굴이 다소 부은 듯한 사진을 공개한 이후 성형설과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그러자 휘성은 “살이 쪄 다이어트 중”이라고 해명했으며, 이후 한 달 만에 17kg를 감량했고 10kg을 더 빼겠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휘성은 체중 감량을 위한 식단으로 닭가슴살, 드레싱을 뺀 샐러드, 아몬드를 꼽기도 했다.

한편 휘성은 향정신성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2021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사실이 있다.
2020년 3월과 4월에는 서울 송파구와 광진구에서 수면 유도 마취제 에토미데이트를 맞고 쓰러진 채 발견된 적도 있다.
단 코르티솔 분비 감소, 근육 경련,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에토미데이트는 휘성 사건 당시엔 마약류로 분류되지 않았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8일 에토미데이트를 포함한 7종의 물질을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고 휘성은 2002년 1집 앨범 Like a Movie로 데뷔해 ‘안 되나요’를 비롯해 ‘위드 미(With Me)’, ‘다시 만난 날’, ‘불치병’, ‘일년이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또 작사가로도 활동하며 윤하의 ‘비밀번호 486’, 이효리의 ‘HEY MR.BIG(boys in girl)’,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 TWICE의 ‘Dance The Night Away’,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에일리의 ‘헤븐’ 등의 가사를 썼다. 2017년에는 독립 레이블 ‘리얼슬로우 컴퍼니’를 설립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