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유도 허미미 재능기부 및 훈련용품 전달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인 –57kg 허미미(개인 은, 혼성단체 동)선수가 미래의 국가대표를 꿈꾸고 있는 경북 상주시의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교장 정재영) 유도부 학생 선수들에게 재능기부 및 훈련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허미미 선수는 지난 2021년에 국가대표의 목표를 가지고 한국으로 들어와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장소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중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의 배려로 훈련 장소로 선택해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며 학생들과 함께 훈련하며 지냈던 장소이기도 하다.

그때의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에 1,000만원 상당의 훈련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허미미 선수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세워 꾸준히 노력하고, 끈기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학생선수가 되길 바란다"라며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유도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정재영 교장은 "한국 유도 발전과 허미미 선수의 다음 LA올림픽 금메달을 염원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목표를 향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운중학교·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는 경북 상주시 공성면 문화마을길에 위치해 있으며, 유도부가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