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G 호텔 & 리조트, 브라이언 찬 신임 부사장 선임

세계적인 호텔 기업 IHG 호텔 & 리조트(이하 IHG)가 브라이언 찬(Bryan Chan)을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 개발 부문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IHG의 동남아시아 및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 계획에 따라 브라이언 찬 부사장은 지역 내 브랜드의 전략적 확장을 총괄하고,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구축·강화하며, 현지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이끌 예정이다.

그는 IHG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개발 부문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했다. 매니저 직책에서 시작해 시니어 디렉터까지 역임하며, 한국, 라오스, 말레이시아, 몰디브, 필리핀, 베트남 등 여러 시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또한, 영국 윈저(Windsor)에 위치한 글로벌 본사에서 1년간 근무하며, 독일 내 브랜드 확대를 위한 노붐(Novum) 파트너십과 같은 대규모·복합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라짓 수쿠마란(Rajit Sukumaran) 동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 겸 매니징 디렉터는 “브라이언 찬 부사장이 이 중요한 리더십 역할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싱가포르와 영국 윈저에 위치한 글로벌 본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포함해 폭넓은 지역 및 글로벌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호스피탈리티, 부동산, 상업, 마케팅, 기업 및 프로젝트 금융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주요 도시 및 리조트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이끌 적임자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찬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 개발 부문 부사장은 “동남아시아 및 한국 지역의 성장 전략을 이끌고 지원할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새로운 여행지에서 특별한 경험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큰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파트너들과 협력해 역사적 유산이 깃든 지역과 도심 개발 프로젝트를 새롭게 조명하고, 차별화된 리조트 콘셉트를 구상하며, 각 지역의 개성을 반영한 독창적인 경험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선보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IHG는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기업 중 하나로, 강력한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동남아시아 및 한국 시장 내 다양한 성장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글로벌 및 현지 팀, 그리고 호텔 소유주 커뮤니티와 긴밀히 협력하여 사랑받는 브랜드와 차별화된 경험을 새로운 시장에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찬 부사장은 총 15년 이상의 거래 및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스피탈리티 부동산을 비롯해 에너지, 인프라, 운송, 산업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한편, IHG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 동남아시아 및 한국에서 11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총 137개 호텔을 개장하고 86개 호텔을 개발 중에 있다. 또한, 향후 몇 년 내에 미드스케일 컨버전 브랜드인 가너(Garner)를 포함한 새로운 브랜드를 주요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