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대형 버스 미끄러져 '40여 대 추돌사고' 발생...다수 병원 이송
2025-03-1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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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인승 대형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추돌
남해고속도로서 눈길에 42중 추돌사고가 나 다수 부상자가 발생했다.
18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남해고속도로 초암산 터널(보성) 인근에서 차량 42대가 잇따라 부딪혔다고 뉴스1은 전했다.
이 사고로 1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 이상으로 분류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매체는 말했다.
조사 결과, 사고는 45인승 대형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일대 1㎞ 구간에 대한 도로가 통제됨에 따라 2시간여 가까이 정체를 빚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현장 수습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보성에는 현재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이날 최심적설량은 보성 복내 7.8㎝, 보성 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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