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멈추지 않는 보성 발전”…민주당 원팀, 민생 현장 유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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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향토시장·벌교역 광장서 군민과 직접 소통…“청년이 돌아오고 어르신이 편안한 보성 만들겠다”

보성향토시장과 벌교역 광장에서 이어진 이날 유세는 단순한 선거운동을 넘어 군민들과 직접 호흡하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민주당 보성군 선거대책위원회는 김철우 보성군수 후보를 중심으로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힘을 모은 이른바 ‘민주당 원팀’ 유세를 통해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결속력을 다지는 동시에, 보성 발전의 연속성과 민생 회복 의지를 부각하는 데 집중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 상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후보들은 시장 골목과 광장 곳곳을 돌며 군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지역경제, 물가, 생활 여건, 보성의 미래 비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멈추지 않는 보성 발전, 김철우와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유세는, 지역민들의 실생활과 맞닿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겠다는 민주당의 선거 전략이 반영된 행보로 읽힌다.
◆전통시장서 민생 점검…생활밀착 공약 부각
오전 유세가 열린 보성향토시장에서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후보들은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소비 위축과 운영 부담, 지역 상권 침체에 대한 현장의 체감 어려움을 확인했고, 이에 대한 해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밀착형 공약을 설명했다.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온도를 가장 민감하게 보여주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날 첫 유세 장소로 상징성이 컸다. 시장을 찾은 주민들은 후보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생활 속 불편과 바람을 전달했고, 후보들은 현장 의견을 경청하며 공약 실천 의지를 강조했다. 선거운동의 첫날부터 군민 삶과 가장 가까운 장소를 찾았다는 점에서, 민주당 보성군 선대위는 민생 중심 선거 프레임을 분명히 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 골목 곳곳에서는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후보자들이 군민 한 사람 한 사람과 눈을 맞추며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모습은, 단순한 연설 위주의 유세보다 체감도 높은 접촉형 선거운동으로 받아들여졌다. 주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면서 친밀감과 신뢰를 높이려는 전략도 엿보였다.
◆벌교역 광장서 합동 연설…“하나 된 힘으로 더 큰 보성”
오후에는 벌교역 광장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합동 연설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후보들은 “하나 된 힘으로 더 큰 보성을 만들겠다”는 메시지를 앞세우며 원팀 정신과 조직력을 강조했다. 현장을 찾은 군민들의 박수와 호응 속에 유세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고, 후보들은 지방선거 승리가 곧 보성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는 점을 거듭 부각했다.
벌교역 광장은 상징성과 접근성이 높은 장소인 만큼,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민주당 후보들의 공동 메시지를 전달하는 무대로 활용됐다. 각 후보들은 저마다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보성 발전의 연속성’과 ‘민주당 원팀의 추진력’에 방점을 찍었다. 이는 개별 후보 경쟁을 넘어 팀 단위 선거전으로 판을 키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유세는 군수 후보만 전면에 내세우는 방식이 아니라 광역의원, 군의원, 비례대표 후보들까지 함께하면서 선거 전반의 조직적 결속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보성군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를 통해 군민들에게 “보성을 위해 함께 뛰는 팀”이라는 이미지를 심는 데 주력한 것으로 보인다.
◆문금주 “민생 먼저 챙기는 민주당 되겠다”
이날 유세에서는 문금주 국회의원의 지원 연설도 이어졌다. 문 의원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언급하며 민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가장 큰 힘은 결국 현장을 지키는 군민들”이라며, “민주당은 민생을 가장 먼저 챙기고 농어민과 소상공인, 어르신과 청년 모두가 함께 잘사는 보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의 발언은 이번 선거를 정당 차원의 민생 대응 능력과 연결하려는 메시지로 읽힌다. 특히 농어민, 소상공인, 어르신, 청년을 모두 언급한 것은 특정 계층이 아니라 보성 군민 전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지지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지역의 경제 기반과 공동체를 함께 살리는 방향으로 정책 추진력을 발휘하겠다는 점도 함께 강조됐다.
민주당 보성군 선대위는 이 같은 메시지를 통해 중앙정치와 지역정치의 연결성도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즉, 지역 국회의원과 지방선거 후보들이 함께 움직이며 보성의 예산, 사업, 정책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유권자들에게 전달하려는 전략이다.
◆김철우 “더 낮은 자세로 군민 목소리 듣겠다”
이날 유세의 중심에 선 김철우 보성군수 후보는 군민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서 더 큰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오늘 시장과 거리에서 만난 군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를 통해 더 큰 책임감을 느꼈다”며 “보성 발전이 멈추지 않도록 민주당 원팀이 끝까지 군민 곁에서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군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보성, 청년이 돌아오고 어르신이 편안한 보성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지역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청년층 유입과 정착, 고령층 삶의 질 향상은 지역 소멸 위기와 복지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핵심적인 정책 과제로 꼽힌다. 김 후보는 이를 선거 메시지의 중심에 배치하며, 단순한 개발 공약이 아니라 군민 생활 전반의 질을 높이는 데 정책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그는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현장 중심 행보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이자, 군민과의 접점을 넓히며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하는 후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선거운동 첫날 민생 현장을 찾은 것도 이러한 메시지를 뒷받침하는 장면으로 평가된다.
◆광역·기초 후보 총출동…민주당 결속 과시
이날 유세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후보와 함께 전남광주특별시의원 제1선거구 임용민 후보, 제2선거구 강경윤 후보가 참석했다. 또 군의회 의원 후보인 가선거구 문점숙·김경미·안형상 후보, 나선거구 전상호·윤정국 후보, 다선거구 조영남·김정구 후보, 비례대표 서정옥 후보, 선형수 김철우 후보 상임선대위원장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처럼 다수의 후보가 한꺼번에 현장을 누비며 군민과 직접 소통한 것은 선거전 초반 조직적 결속과 세 확산에 의미를 둔 행보로 풀이된다. 군수 후보를 중심으로 광역·기초 후보들이 한목소리를 내는 장면은 유권자들에게 안정감과 팀워크를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선거 이후 군정과 의정의 협력 구도까지 염두에 둔 메시지로도 읽힌다.
민주당 보성군 선거대책위원회는 남은 선거기간에도 전통시장과 마을,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민생 중심 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선거운동의 무대를 대형 행사장보다 일상 공간에 두고 주민들과 가까이 호흡하겠다는 전략이다.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 원팀이 내세운 ‘멈추지 않는 보성 발전’ 메시지가 실제 민심에 어떤 울림을 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