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실감미디어콘텐츠융합전공, ‘전공체험 프로그램’ 운영
2025-03-20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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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영상공연학과·만화애니메이션학과, ‘실감놀이터’ 프로그램 체험 학습
“실무 중심 체험 기회 제공, 미래 콘텐츠 제작 인재 양성 중요한 발판”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실감미디어콘텐츠융합전공 소속 미디어영상공연학과(학과장 고호빈)와 만화애니메이션학과(학과장 김서영) 1, 2학년 학생 170명은 3월 18일 ‘실감미디어콘텐츠’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전공체험은 실감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융합전공 소속 학과 학생들의 협업과 소통, 전공이해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실감놀이터’ 프로그램은 실감 콘텐츠 영상 촬영, 콘텐츠 기획 아이디어 발상, 씬 드로잉, 실감 콘텐츠 IP 활용 상품 제작 등의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감형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인 영상 촬영 기법을 배우고, 실제 장비를 활용하여 촬영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창작의 기초가 되는 아이디어 발상, 스케치를 통해 독창적인 콘텐츠 기획 방법을 익히고, 씬 드로잉을 통해 스토리보드 제작과 연출 기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감 콘텐츠 IP를 활용한 상품 제작 과정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캐릭터와 콘텐츠를 기반으로 굿즈,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이해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감 콘텐츠가 산업적으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체험하고, IP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미디어영상공연학과 강수연 학생(1학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실감미디어융합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 전공의 역할과 실감 콘텐츠 제작 과정의 기획, 연출, 협업이 모두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면서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서로의 시각과 접근 방식을 이해하게 되었고, 실감콘텐츠 제작 과정이 복합적인 사고를 요구한다는 점을 체험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편상호 교수는 "실감 놀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협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협업을 통한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다. 실감 콘텐츠 제작의 다양한 과정과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감놀이터’ 프로그램은 실감미디어콘텐츠융합전공의 교육 방향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콘텐츠 제작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