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출신에 복근까지 있는 윤혜진 '이 질환' 걸렸다

2025-03-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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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의 고지혈증 극복 비법
건강한 식단으로 위험 막아내다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고지혈증 때문에 사투를 벌이고 있다.

발레리나 출신에 '뼈마름'인 그는 최근 고지혈증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마른 거랑 상관 없고 유전"이라며 “약을 평생 먹어야 하는데 일찍부터 복용하면 부작용 있을 것 같아서 운동과 식단으로 관리 중”이라고 했다.

핵심은 식단이다. 윤혜진은 “당류, 밀가루 이런 거랑 아예 안 먹고 있다. 도움이 될 초간단 레시피 알려드리려고 한다”고 전했다.

윤혜진 인스타그램
윤혜진 인스타그램

그는 가장 먼저 비지찌개를 추천했다. 윤혜진은 “비지는 두부라는 단백질 자체로도 좋은 식재료지만 비지는 식이섬유로만 꽉 채워져 배변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보통 김치나 고기를 넣고 하는데 저는 안 넣고 비지랑 우거지만 넣는다"고 했다.

또한 밥을 지을 땐 현미, 파로, 귀리, 보리, 보리 오곡을 사용했다. 토마토 리조또를 만들 때도 5곡으로 완성해냈다.

◆고지혈증, 혈액 내 지방 성분이 정상 수치를 초과한 상태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전문가들은 고지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고지혈증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으로 나뉜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체내에서 콜레스테롤이 과다 합성될 가능성이 높으며, 후천적 요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 부족, 비만, 과음, 흡연 등이 영향을 미친다. 특히,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이 많은 음식 섭취는 혈중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이 된다.

윤혜진이 만든 토마토 리조또 /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윤혜진이 만든 토마토 리조또 / 유튜브 '윤혜진의 What see TV'

고지혈증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되지만, 심각한 경우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벽에 지방이 축적되어 동맥경화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또한, 말초혈관질환으로 인해 손발이 차거나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전문가들은 "고지혈증은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중 지질 수치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윤혜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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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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