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세계 물의 날' 기념… 물 보호 실천 강조

2025-03-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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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수상작 29점 전시
시민 300여 명 참석… 수자원 보호 다짐

대전시, 2025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개최 / 대전시
대전시, 2025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개최 / 대전시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가 ‘2025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대전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UN이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물 관리를 강조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빙하 보존(Glacier Preservation)’을 주제로 진행됐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한 시민과 학생, 물 관련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기념식에서는 물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영상 상영,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 수상자 시상, 기념사 및 축사,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월부터 진행된 ‘물사랑 그림·사진 공모전’에서 초등학생 10명과 시민 3명이 환경부장관상, 대전광역시장상, 대전광역시교육감상을 수상했다. 현장에는 총 29점의 수상작이 전시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문창용 환경국장은 “물은 인간의 생존과 존엄성을 지탱하는 필수 자원”이라며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물 절약과 수자원 보호 실천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깨끗한 물과 건강한 환경을 지키는 데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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