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충남 행정통합으로 충청 경쟁력 강화해야
2025-03-20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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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R&D와 충남 제조업 결합해 경쟁력 높여야
행정통합 논의 쉽지 않지만, 지방분권 위한 선택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 필요성을 강조하며 충청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논의를 촉구했다.
이 시장은 20일 호텔 오노마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충청미래포럼, 충청이 대한민국의 미래다’ 포럼에 참석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극복하는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전의 연구개발(R&D) 역량과 6대 전략산업(ABCDQR), 충남의 탄탄한 제조업 기반 및 풍부한 관광자원을 결합하면 충청권 전체의 경쟁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36년 만의 통합 논의가 쉽지 않지만, 개척자의 도시 대전의 저력을 믿고 지혜를 모아 지방분권·지방자치 시대를 개척하자”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권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행정통합을 포함한 충청권의 미래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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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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