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동귀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리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흥군의원 재보궐선거(과역·남양·동강·대서 나 선거구) 김동귀 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선거사무소에는 변화와 희망을 열망하는 지지자들로 가득 찼고, 정권 심판을 요구하는 목소리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전라남도당 위원장, 문금주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위원장, 정평호 광주시당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군의원 다수가 참석해 힘을 보탰다.

김동귀 후보는 “지금 고흥은 더 이상 멈춰설 수 없다. 정치인이 아니라 군민과 함께 뛰는 실천형 일꾼이 되겠다”며, “윤석열의 오만과 무능을 심판하고 고흥군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 복지 강화 △청년 일자리 확대 △농어촌 경제 활성화 △생활·교통 인프라 개선 △문화관광 자원 확대 등 지역 밀착형 공약을 발표하며 군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개소식의 하이라이트는 ‘희망의 열쇠’ 전달 퍼포먼스였다. 문금주 위원장이 김 후보에게 전달한 이 열쇠는 “고흥군민의 염원을 담은 새로운 문을 여는 상징”으로 소개되며 군민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문금주 지역위원장은 “윤석열은 헌정을 유린하고 국민을 배신한 내란수괴”라며, “그를 파면하기 위한 정권 심판의 불길은 대한민국 최남단 고흥에서부터 타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과 김동귀 후보에게 힘을 모아야 윤석열을 끌어내릴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철현 도당위원장 역시 “윤석열은 철저히 국민을 외면하고 국회를 무시했다”며, “이제는 국민의 목소리로, 김동귀 후보와 함께 정의와 상식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이 싸움은 고흥의 변화에 그치지 않는다. 무너진 민생을 되살리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전국적인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고흥군민의 뜨거운 열망을 바탕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