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전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2025년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 ‘책으로 코딩하자!(레고+로봇)’ 운영
2025-03-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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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AI·SW 교육 진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AI·SW교육센터는 전라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회관과 협력하여 여수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인 ‘책으로 코딩하자!(레고+로봇)’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AI·SW 교육을 통해 미래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에게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컴퓨팅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2025년 봄학기와 가을학기 총 1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조선대학교 AI·SW교육센터 조영주 교수가 IT융합대학 컴퓨터공학과 조윤성, 신수빈 학생강사와 함께 체계적인 AI·SW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AI·SW ▲레고와 로봇을 활용한 코딩 실습 ▲지역과 연계한 창의적 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프로그래밍하며 AI·SW 원리를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학습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내 고장 여수, 로봇이 알려주는 보물지도’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생들이 로봇을 활용하여 여수의 명소를 소개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대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적 AI·SW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영주 담당 교수는 “이번 AI·SW 교육 캠프는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을 기르고, AI·SW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 학생들이 우리 사회 전반에 따뜻한 영향력을 주는 AI·SW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내가 그린 여수 보물지도 길을 따라 로봇이 다닐 수 있게 코딩하면서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토요일마다 선생님들과 함께 로봇을 만들고 코딩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