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학생상담센터, ‘호남마음케어’ 전화상담 운영
2025-04-03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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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6월 13일까지, 전문상담사 27명이 맞춤형 치유책 제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임수진)는 신입생과 재학생들의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 외상 등의 심리적 위기를 돕기 위해 ‘호남마음케어’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호남마음케어’ 전화상담은 3월 10일부터 전교생 전수검사 ‘기초심리검사(우울 및 불안검사, 외상 경험 유무)’를 실시한데 이어, 검사 결과 ‘경도 이상’의 위험군을 대상으로 ‘비대면 상담치료’의 일환으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마음케어’ 전화상담은 1차 기초심리검사를 통해 위험군을 스크리닝하고, 2차 위험군으로 발굴된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적 불편감 확인 및 검사결과 안내, 대처방안 제시, 후속 맞춤형 프로그램 연계 등의 전화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은 자살예방센터나 정신건강센터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서 치료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호남대 학생상담센터 ‘호남마음케어’ 전화상담(062-940-5630)은 전문상담사 27명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이번 상담에서는 ▲10단계 전화상담 매뉴얼에 따라서 ▲심리상태 점검 체크리스트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며, 체크리스트 결과에 따라 단계별로 적절한 맞춤형 치유가 이뤄지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임수진 학생상담센터장은 “‘호남마음케어’가 우울 및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격려와 지지가 되고, 학생들의 마음 근육이 생겨 행복한 대학생활을 하도록 조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