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식] '삼강문화단지에서 힐링을' .. 예천군, 새로운 힐링명소 새단장

2025-04-0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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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산책로 튤립정원 나룻배 및 카약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 조성

삼강문화단지 마차타기 체험 / 예천군 제공
삼강문화단지 마차타기 체험 / 예천군 제공

[위키트리=예천] 황태진 기자 =경북 예천군이 삼강문화단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힐링명소의 탄생을 예고했다.

군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삼강문화단지 내 메타세콰이어길 맨발 산책로 조성, 튤립정원개장, 나룻배 체험장 운영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자연 속 건강을 누리는 ‘마사토 맨발 산책로’ = 군은 이번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삼강문화단지 내에 약 1km 길이의 맨발 산책로가 새롭게 조성했다.

자연소재의 다양한 촉감의 마사토를 활용한 피톤치드 가득한 메타세콰이어 산책로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줘 이용객의 건강한 힐링 관광자원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삼강문화단지 내 3만 송이 튤립정원 / 예천군 제공
삼강문화단지 내 3만 송이 튤립정원 / 예천군 제공

△봄을 알리는 3만 송이 튤립정원 개장 = 군은 단지 내 약 3만 송이의 튤립을 식재한 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화려한 봄꽃의 향연을 선사한다.

이 곳은 다양한 색상의 튤립과 풍차가 조화를 이루며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색없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군은 튤립 피는 시기를 4월 초부터 3주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강문화단지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지역민들 / 예천군 제공
삼강문화단지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지역민들 / 예천군 제공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군은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먼저 역사적 배경을 살린 전통 나룻배 체험과 음악분수가 함께하는 특별한 수상레저 경험을 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전통적인 마차를 타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마차타기 체험으로 아이들은 물론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해 관광객들이 강변을 따라 라이딩하며 아름다운 공원과 주변 경관을 보다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삼강문화단지가 자연과 전통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자리 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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