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조치원 봄꽃축제’ 성료…맑은 날씨 속 2만 명 방문객 발길
2025-04-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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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 벚꽃길 따라 시민들 밝은 봄나들이
학생 공연부터 전통놀이 체험까지…다채로운 볼거리로 지역 활기 더해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2025 조치원 봄꽃축제’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조치원읍 중심가로와 왕성길, 조천 벚꽃길 일원에서 열려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모처럼 맑고 따뜻한 봄 날씨 속에 진행됐으며, 최근 정치적 불안이 일정 부분 해소된 이후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함께 밝은 표정의 나들이객들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었다.

특히 조치원역 앞 특설무대에서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대학 동아리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행사장 곳곳에서는 투호놀이, 재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부스가 운영돼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축제는 시민 체험 중심으로 기획돼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지역상인들 역시 행사 기간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매출 상승 효과를 체감하며 축제의 지속적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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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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