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 전남도의원, 영광도서관 찾아 실내 놀이환경 조성 간담회 개최

2025-04-0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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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종 전남도의원, 영광도서관 찾아 실내 놀이환경 조성 간담회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7일 영광도서관에서 ‘도서관,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다’를 주제로 실내 놀이환경 조성 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놀이를 접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 조성을 위해 논의를 했다.

박원종 전라남도의원이 4월 7일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도서관 실내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박원종 전라남도의원이 4월 7일 전라남도교육청영광도서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도서관 실내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박원종 의원이 영유아 및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놀이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한 데 따른 후속 행보이다.

박원종 의원은 당시 “어린이 전용 VR 체험공간이나 레고 놀이터 등 놀이시설이 갖춰진 도서관의 영유아 이용률이 높게 나타났다”며 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도서관과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 마련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과 강성근 과장 등 전라남도교육청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서관 내 실내 놀이공간 설치 필요성과 운영 방식, 도서관을 교육과 놀이의 복합공간으로 만드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원종 의원은 “도서관은 지역 주민 모두의 공간이지만, 특히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친근한 공간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아이들이 책 속 이야기를 놀이로 체험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된다면, 진정한 독서문화의 뿌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함께 도서관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원종 의원은 앞으로도 도내 도서관 및 공공시설들이 교육과 놀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진화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조례 제정, 정책 개선과 예산 지원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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