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엠마우스복지관 ‘제23회 슈퍼풋살대회’ 자원봉사 실시

2025-04-0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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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과 함께한 따뜻한 하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초등특수교육과는 지난 5일 광주 첨단체육공원에서 열린 ‘제23회 슈퍼풋살대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엠마우스복지관이 매년 주최하는 지역사회 재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3회를 맞이했다.

엠마우스복지관은 지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내에서 이들이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지역사회 재활시설이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특수교육과 김영미 학과장과 박상희 교수가 함께 자리하여 학생들을 격려하였으며, 1학년 재학생들로 구성된 ‘마음교육꽃불 봉사단’이 경기장 코트 지원,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였다.

비가 내리고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은 밝은 표정으로 참가자들을 안내하고 응원하며 행사의 활력을 더했으며, 참여한 1학년 학생은 “현장에서 발달장애인분들과 함께 뛰고 웃으면서 오히려 제가 더 큰 위로를 받은 느낌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배우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김영미 학과장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발달장애인의 삶을 체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경험이 미래 특수교사로서의 성장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전공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교육자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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