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금융·창업·소통 등 5개 분야 비상임특보 위촉…시정자문 강화
2025-04-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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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혁·조성호·김용환·남재동·한은정 등…현장 전문가 대거 발탁
일류 경제도시 도약, 민생과 정책 잇는 가교될 것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대전시가 민선 8기 후반기 시정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비상임특별보좌관으로 위촉하며 정책 자문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5명의 신임 비상임특보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인사는 ▲금융정책특보 유대혁 전 금융인 ▲사회협력특보 조성호 전 서구의회 의원 ▲창업특보 김용환 전 대청넷 공동대표 ▲자원봉사특보 남재동 전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장 ▲주민소통특보 한은정 전 국민의힘 대전시당 대변인 등이다.
이들은 모두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자문은 물론 시민과 행정 간 소통을 매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금융, 사회단체 협력, 창업 생태계, 자원봉사, 주민소통 등 실생활 밀착형 정책 분야에서 민심을 반영한 정책 조율자로서의 기대가 크다.
비상임특보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 임기 동안 활동하며, 시정 현안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제언을 담당하게 된다.
이장우 시장은 “정치·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전시는 과감한 혁신으로 일류 경제도시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라며 “각 분야에서 경륜과 식견을 갖춘 여러분이 시정의 실질적 동반자로서 민생과 행정을 연결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