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중안부 짧아 보이는 ‘귀 필러’ 유행.. 과연 안전할까?

2025-04-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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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드러나 중안부를 짧아 보이게 하는 귀필러 수술
무리하게 시술할 경우 염증이나 피부 괴사

최근 작은 얼굴과 ‘짧은 중안부’가 새로운 미의 기준으로 자리 잡으며, 중안부 축소 메이크업과 시술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면에서 봤을 때 귀가 쫑긋하게 드러나 중안부를 짧아 보이게 하는 ‘요정 귀’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요정 귀를 만들기 위해 귀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해 볼륨을 주는 ‘귀 필러’ 시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귀 필러는 귀 부피를 자연스럽게 키워 얼굴 중심부가 짧아 보이도록 돕는 시술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빠르게 이미지 변화를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인데요.

하지만 귀는 혈류가 약한 부위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시술할 경우 염증이나 피부 괴사와 같이 치명적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조심해야 하는데요. 특히 귀는 나이가 들어도 잘 늘어나지 않는 부위라 필러로 무리하게 부풀릴 경우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또 귓바퀴에는 손가락이나 코끝처럼 혈액 순환의 가장 끝 지점이기 때문에 과량의 필러를 주입할 경우, 혈액 순환이 잘되지 않아 피부 괴사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큽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한 번에 많이 주입하기보다, 시술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나눠서 진행하는 방법이 보다 안전하다고 조언했는데요. 예뻐지려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하게 예뻐지기’가 우선이라는 점, 잊지 말아야 겠네요!

home 박은해 기자 qdg27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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