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도 최상”… 탄탄한 원작에 예고편부터 관심 쏟아진 '한국 드라마'

2025-04-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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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돌아온 홍랑과 이복누이 재이의 미묘한 감정을 그린 작품
다음 달 16일 공개

소설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새 시리즈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탄금' 공식 예고편. / 유튜브 'Netflix Korea'
'탄금' 공식 예고편. / 유튜브 'Netflix Korea'

배우 조보아, 이재욱 주연 시리즈 '탄금'이 다음 달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미묘한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장다혜 작가의 소설 '탄금: 금을 삼키다'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12년 만에 마주하게 된 홍랑과 재이의 모습이 담겼다. 어린 시절 기억을 잃고 상단으로 돌아온 홍랑과 홍랑을 의심하는 재이의 묘한 신경전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흥미를 더했다. 또 두려움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는 어린 홍랑의 모습도 담기면서 그가 어떤 이유로 사라지게 된건지 궁금증을 높였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음산한 숲을 헤매는 어린 홍랑과 그를 애타게 찾는 재이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민상단의 재산을 노리고 홍랑을 자처하는 이들이 줄 선 가운데, 진짜 홍랑이 10여 년 만에 나타난다. 그를 마주한 재이는 단번에 가짜라며 그의 정체를 부정한다.

홍랑을 대신해 상단에 들어온 민상단의 양자 무진(정가람 분)과 안주인이자 홍랑의 친모 민연의(엄지원 분), 민상단의 대방이자 홍랑과 재이의 친부 심열국(박병은 분), 조선 최고의 심미안을 가진 예술가 한평대군(김재욱 분) 등이 등장하며 이들을 둘러싼 사건에 대해 몰입감을 높였다.

유튜브, Netflix Korea

특히 실종된 지 12년 만에 돌아온 홍랑과 그의 정체를 의심하는 재이 사이에서 싹트는 로맨스, 홍랑과 함께 다시 싲작된 아이들의 실종 사건 등 미스터리와 멜로가 교차되는 스토리는 장르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예고편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고편인데 이렇게 몰입한 건 처음이다", "이재욱은 역시 사극이지", "믿고 보는 조합", "미스터리, 멜로, 사극 다 되는 조합", "책 너무 재밌게 봐서 드라마 나온다길래 기다렸다", "분위기 미쳤다", "한국 사극 드라마 뜸해지는데 너무 반갑다", "볼 거 생겼다", "색감이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탄금'은 다음 달 16일 공개된다.

'탄금' 공식 포스터. / 넷플릭스 제공
'탄금' 공식 포스터. / 넷플릭스 제공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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