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0%대인데… 5주 연속 화제성 상승세 보이는 '한국 예능'
2025-04-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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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프로그램 주요 키워드 '결혼'
채널A '하트페어링'이 시청률 0%대를 기록 중인 가운데, 화제성 차트에서 5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이달 3주 차 펀덱스 'TV 비드라마 화제성' 차트에서 4위,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차트에서 6위를 차지하며 무려 5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보였다.
'하트페어링'은 청춘남녀들이 자신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한 만남에 나서는 과정을 담는다. 4주에 걸쳐 이탈리아에서의 낭만적인 첫 만남과 입주자 8인의 러브라인을 그려냈다. 아울러 '하트시그널'의 박철환 PD가 연출을 맡았고, 결혼을 주요 키워드로 내세우며 차별성을 뒀다.
'하트시그널'은 2017년 방영된 시즌 1을 시작으로 시즌 4까지 감성 리얼리티의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즌이 거듭될수록 정교한 심리 묘사와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8일 방영된 6회에는 이탈리아에서 서울로 돌아온 입주자들의 본격적인 일상과 감정 변화가 그려졌다. 또 새로운 '계약 연애' 룰이 공개되면서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졌다.
이날 데이트에 나선 우재와 제연은 가치관과 생활 방식에서의 차이를 드러내며 어색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반면 지민은 제연에게 직진 고백을 건네며 "'계약 연애’ 저랑 해요”라는 말로 제연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탈리아에서 지원과 한 기류를 보이던 창환은 15세 나이차로 인해 관계에서 한발 물러섰다.
방송 말미에는 입주자들이 선택한 ‘계약 연애’ 상대 1, 2순위 결과가 공개됐다. 제연은 우재, 지민, 창환 모두에게 선택을 받으며 중심인물로 떠올랐고, 지민의 직진 고백 이후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7회 선공개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사 흐름이 완벽하다", "도파민 터진다", "제연이 지민을 봐주다니", "계약 연애 기대된다", "창환님 지원님과 나이차가 너무 아쉽다", "편집된 비하인드도 궁금하다", "순정만화 보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트페어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