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美 메릴랜드대 약학대학 간 바이오메디 분야 교육·연구 교류 협약 체결

2025-04-2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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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에이징 글로컬 선도대학을 향한 도약
글로벌 약학 교육 및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 기반 마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 약학대학(학장 김은애)은 지난 17일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약학대학[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Pharmacy, UMSOP, 학장 사라 미셸(Sarah Michel)]과 공동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교 간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교수 및 연구진 교류 ▲학생 교환 프로그램 ▲공동 교육과정 및 강의자료 개발 ▲온라인 강의 연계 ▲공동 연구 수행 ▲ 약학대학 연구소간 학술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이다.

특히 약학전문학위(Pharm.D.) 과정의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양교는 실습기관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학생들이 미국 내 석·박사 및 전문학위 과정 진학을 고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기반 약학연구 ▲신약 및 의약품 개발 ▲의약품 임상 및 규제 연구 등 첨단 연구 분야에서의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혁신적 성과 창출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공동 심포지엄, 온라인 연구 교류, 상호 방문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애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메릴랜드대학교 약학대학과의 협력은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의 국제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 역량을 갖춘 약학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지향적 연구에서 함께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메릴랜드대학교 약학대학은 미국 약학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의약품 개발, 규제과학 및 임상약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대는 2025년 하반기에 첫 공동 프로그램으로 조선대학교 약학연구소 G-LAMP사업단 주최 온라인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2026년부터는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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