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3.6%… 화제성까지 꽉 잡으며 유종의 미 거둔 '한국 드라마'
2025-04-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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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웹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코미디 드라마
시즌 4 제작 확정
※ '신병3'의 최종회 내용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가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막을 내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 29일 방송된 '신병3' 최종화(7, 8화) 시청률은 전국 3.3%, 수도권 3.6%를 기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서 발표한 이달 4주차 TV 통합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종화(7, 8화)에선 중대장 조백호(오대환 분)를 구하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신화부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또 최일구(남태우 분)가 하사로 돌아온 모습은 '신병4'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문빛나리(김요한 분)는 의도치 않은 사고로 전세계(김동준 분)를 다치게 했다. 다행히 사고가 크진 않았지만, 소식을 들은 연대장은 분노했다. 이로 인해 대대장(조승연 분)은 징계 위원회에 회부될 병사 한 명을 조작하고자 직접 움직였다. 이에 애먼 병사가 끌려가는 것을 볼 수 없었던 조백호는 반발했다. 신화부대원들은 조백호의 항명죄를 벗겨주기 위해 마음을 모아 탄원서를 제출했다.
전세계의 비밀도 밝혀졌다. 외출이 잦아진 그가 대대장이라는 뒷배를 두고 무단 외출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부대 내에 퍼졌다. 그러나 그는 윗선이 부르는 대로 외부 간부의 사적인 자리까지 끌려다니고 있었던 것이다.
오래 정들었던 최일구가 전역하고, 시간이 흐른 뒤 신화부대는 '김현욱' 이라는 신병을 받게 됐다. 그를 본 박민석(김민호 분)의 놀란 얼굴은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했다. 여기에 하사로 돌아온 최일구의 엔딩까지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신병3'는 새롭게 합류한 김동준, 오대환, 김요한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특히 더욱 풍성해진 관계성은 이야기의 재미를 더했다. 이번 시즌 박민주(이수지 분)와 임성민(남민우 분)의 러브라인은 이제껏 신병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멜로를 선보이며 호응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신병'은 동명의 웹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코미디 드라마다. 다양한 유형의 병사들이 모인 신화부대에 군 장성 집안 출신의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는다.
앞서 방영된 시즌1, 2 모두 높은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고, 시즌 4 제작까지 확정되면서 세계관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신병4’의 구체적인 방송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